공무원노동조합 장성군지부 출범
2003-05-20 장성군민신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장성군지부(이하 장성공노조)가 지난 5월 17일 출범식을 갖고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 공무원직장협의회가 구성된 지 8개월 여 만에 ‘공직사회개혁’ ‘부정부패추방’ ‘노동3권쟁취’ 라는 목표를 가지고 공무원 노조로 새 출발을 하게 된 것이다.
장성공노조는 가입 대상 524명 중에 507명인 96%가 노조에 가입하여 공무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루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민주노총, 교원노조, 장성군 농민회 대표와 전남지역 15개 공무원노조지부 대표 등 100여명과 38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하였다.
2002년 9월 장성군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을 시작으로 “명절선물 안주고 안받기” “공무원자정운동” “신문 적정부수 구독” 등 깨끗한 공직사회 풍토 조성과 잘못된 관행을 고쳐 가는데 앞장서온 장성군 공무원들이 노조설립을 계기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노조’ ‘투명한 공직사회구현’ ‘부정부패척결’ 등의 목표를 실천할 수 있을지 기대 된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는 지부장에 조병철(총무과), 수석부지부장 문경배(경영기획실), 부지부장 김광호(녹지센터), 사무국장 김수영(농림과), 총무부장 허영태(지역개발과), 재정부장 손진영(민원봉사과), 교육홍보부장 안옥섭(의회사무과), 조직관리부장 선행기(총무과), 회원복지부장 임성근(민원봉사과), 대외협력부장 신열호(보건의료원)가 선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