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립도서관 문예창작반 들뫼문학회 ‘합동 출판기념회’ 열려
군립도서관 문예창작반 들뫼문학회 ‘합동 출판기념회’ 열려
  • 권진영 기자
  • 승인 2024.03.26 00:47
  • 호수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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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립중앙도서관 문예창작반 ‘들뫼문학회’ 김애자·박정애·박순임·유춘덕 작가가 펴낸 시집(3권)과 수필집

김애자 시집 모닝할머니의 봄날’, 박정애 시집 거꾸로 사는 여자 3’

박순임 시집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은 더 아름답다

유춘덕 수필집 내 이름은 춘덕이

 

박형동 작가의 지도로 왕성한 창작 활동을 통해 진솔하면서도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장성군립중앙도서관 문예창작반 들뫼문학회 회원들이 최근 작품집을 출간하고 합동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주인공은 시집을 낸 김애자, 박정애, 박순임 작가와 수필집을 발간한 유춘덕 작가.

지난 20일 군립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들뫼문학회 주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장성군 평생교육센터 후원으로 열린 김애자, 박정애, 박순임 시집 및 유춘덕 수필집 출판기념회에는 박형동 지도 강사와 들뫼문학회원, 평생교육센터 박미희 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이번 행사는 박미희 소장 축사 박형동 시인 격려사 출판도서 헌정 꽃다발 증정 및 케이크 자르기 시 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박형동 시인은 오늘은 문불여장성의 맥을 잇기 위해 장성군립도서관을 찾아가 문예창작반을 열게 해달라고 한 이후 가장 기쁜 날이라며 우리 문예창작반 글벗들은 전남·광주 백일장에서 장원과 대상을 휩쓸고, 시 분야에서는 박정애·김애자·박순임·정영의·이정순 시인을, 수필 분야에서는 김애자·민윤필·류진창·강효실·유소희 수필가를 배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네 분의 작가님들에게 우리 글벗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축하드리고, 아울러 우리에게 이런 복된 문예창작반을 열어주시고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신 장성군과 평생교육센터 박미희 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애자 작가

김애자, 박정애, 박순임 작가는 두드러진 창작 활동으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으로부터 2021·2023년 출판비를 지원받아 모닝 할머니’(김애자 수필집), ‘모닝 할머니의 봄날’(김애자 시집), ‘거꾸로 사는 여자’·‘내 인생의 공책’·‘거꾸로 사는 여자 3’(박정애 시집), ‘지워지는 발자국은 아름답다’·‘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은 더 아름답다’(박순임 시집)를 펴냈다.

유춘덕 작가는 유능한 신인 작가 발굴을 위해 협성문화재단이 진행한 ‘2023 NEW BOOK 프로젝트에 선정돼 내 이름은 춘덕이라는 수필집을 통해 전국적인 작가로 성장하고 있다.

박순임 작가
박순임 작가

박미희 소장은 오늘 주인공이신 김애자 선생님, 박정애 선생님, 박순임 선생님, 유춘덕 선생님께 진심으로 축하를 전하고, 한결같은 정성으로 문예창작반을 지도해 주시고 끊임없이 멋진 창작물을 끌어내 주시는 박형동 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우리 문예창작반은 매주 장성군민신문에 글이 실리고 있고, 매년 각종 대회에서 수상도 하시는 등 눈에 띄는 활동으로 지역에서 많은 관심과 존경을 받고 계시는데, 덕분에 우리 도서관도 그만큼 더 성장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선생님들의 활동을 보면서 평생교육 시대를 선도하는 평생학습의 진정한 주인공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선생님들의 영향력이 문불여장성의 품격을 높이고 후배 문인들을 양성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건강 잘 챙기셔서 문예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변함없이 이어가시고 오래도록 군립도서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바라고, 수업하시면서 불편한 사항이나 필요하신 부분은 말씀해주시면 힘닿는 데까지 지원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정애 작가
박정애 작가

2019년 문학춘추 수필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한 김애자 시인은 수필집 모닝 할머니’(2022), 시집 모닝 할머니의 봄날’(2024)을 펴냈다. 장성문인협회와 전남문인협회 회원으로 들뫼문학회장을 맡고 있다. 전남백일장 차하(2017)·차상(2018), 광주시민백일장 대상(2018)을 수상했다.

유춘덕 작가
유춘덕 작가

박정애 시인은 광주시민백일장 우수상(2018), 전남백일장 차상(2018)에 이어 2019년 문학춘추 시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장성·전남문인협회 회원이며 시집 거꾸로 사는 여자’(2020), ‘내 인생의 공책’(2022), ‘거꾸로 사는 여자 3’(2024)을 출판했다.

박순임 시인은 전남백일장 차하(2020)·차상(2021)에 오른 바 있고 문학춘추 시 부문 신인상을 받아 등단했다. 장성·전남문인협회 회원이며 시집 지워지는 발자국은 아름답다’(2022), ‘지원지지 않는 발자국은 더 아름답다’(2024)를 펴냈다.

유춘덕 수필가는 군립중앙도서관 문예창작반 수강생으로 전남백일장 차상(2021), 진천전국백일장 장려상(2021)을 수상했으며, 수필집 내 이름은 춘덕이’(2024)를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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