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지키고, 살도 빼는 <먹때왈 나무>
건강지키고, 살도 빼는 <먹때왈 나무>
  • 김은정기자
  • 승인 2004.05.20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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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규 할아버지의 약초이야기



지난주에 이어 여름을 잘 견디는 건강법을 소개하겠다. 그것은 ‘먹때왈나무’를 다려서 먹는 것이다.

먹때왈 또는 먹딸기라고 불리는데, 이것은 “부종”에 특히 좋다. 나무가 뽑혀 말라있는 나무도 약으로 쓰면 효과가 있고, 부종이 잘 낫는다. 부종이 너무 심해 허벅지 부분이 부어있으면 다른 약을 써야 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상 먹때왈나무가 더할나위없이 좋겠다.

부종이 있는 사람중에 먹때왈을 먹어도 낫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이 있다. 그것은 두부를 만들때 쓰는 ‘갱수’를 2~3번 먹어보아라. 그러면 병원 갈 필요도 없이 나을 것이다. 할아버지는 병원에 있는 사람도 이 방법을 써 퇴원을 시켜버렸다 한다.

뚱뚱한 사람들에게는 희소식! 먹때왈나무는 또한 살찐 사람에게도 좋아, 다려 복용하면 몸무게가 확연히 빠진다고 한다. 특히 체내 지방질을 분해시켜 지방만 빠지니까 몸매는 좋아진다는 게 할아버지의 답변이다. 다려서 먹어도 좋고, 환으로 만들어서 먹어도 좋으나 다이어트를 위한 사람이라면 다려서 먹는게 더 효과적이다.

할아버지는 식당을 하는 딸네 집의 종업원과 손녀딸에게 이미 시험을 거쳐 검증됐다고 한다. 10여일 복용하고 손녀딸이 말하길 “할아버지, 너무 많이 빠졌어”라고 말하니, 할아버지는 “많이 빠지믄 안되제. 그만 먹어”라고 했단다.

북일면 할아버지집에는 살이 잘 빠지는 약과 약간 빠지는 약이 따로 구분돼 있다. 잘 빠지는 약은 먹때왈나무 위주로 만든 약이고, 덜 빠지는 약은 다른 약초가 가미된 것이다. 그러니 기호에 맞게 찾으면 될 것이다.

여름건강도 지키고, 살도 빼고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먹때왈 나무!

문의: 061-393-1360, 016-819-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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