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17기 장성미래농업대학 졸업식
장성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2일 농업인회관에서 제17기 장성미래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장성미래농업대학은 1년 단위로 운영되는 전문농업인 양성 과정이다. 2008년 처음 문을 연 이래 17기까지 총 39개 과정 176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4월 개강한 17기에는 스마트축산학과, 청년딸기코칭학과가 운영됐다. 스마트축산학과는 고품질 한우 생산에 필요한 성장 단계별 사양관리법과 축산환경 조성, 대처 방안 등을 교육했다. 청년딸기코칭학과는 딸기 재배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배울 수 있도록 현장교육 위주로 진행했다.
이날 졸업식에선 1년간 모든 과정을 이수한 졸업생 55명에게 졸업증서가 수여됐다. 스마트축산학과 졸업생 심성택 장성한우협회장은 농업대학 운영과 학생자치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장성미래농업대학 학장 김한종 장성군수는 “영농으로 바쁜 와중에도 성실하게 과정을 이수한 17기 졸업생에게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미래 농업 성장을 견인하는 전문농업인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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