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대로 거리예술 한마당 - 사천세계서커스단 서커스 공연 펼쳐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펼쳐진 ‘북이면민의 날’ 행사와 ‘삼남대로 거리예술 한마당’에가 공연, 체험, 다양한 즐길거리가 풍성한 축제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면민의날과 함께 치러져 주민과 향우,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려하면서도 의미 있는 무대들로 구성되어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장이 되었다는 평이다.
26일 오전에는 식전공연으로 북이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과 백암중학교 밴드부가 흥겨운 연주로 행사의 막을 열었다. 이어지는 거리공연에는 장성국악협회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3.1 만세운동과 동학농민군 행렬을 재현하는 퍼포먼스가 선 보였다.
개막식 직후 주민들이 참여하는 체육행사에는 박터트리기, 비닐탑에 풍선 넣기, 신발양궁, 축구공 볼링, 간이게이트볼, 선물낚시 등이 펼쳐져 주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거리 곳곳에서는 통기타 가수 신계행의 무대를 비롯해, 색소폰 연주, 인디밴드, 재즈밴드 공연이 펼처져 가을날의 정취와 함께 자유로운 음악을 만끽하였고, 사천세계서커스단이 펼치는 다채로운 서커스 공연이 눈길을 끌며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연극 ‘의자는 잘못없다’가 무대에 올라 깊이 있는 이야기와 배우들의 연기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였고, 배우 명계남이 진행하는 토크콘서트도 마련돼 관객들과의 소통의 장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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