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병원과 협약, 355명 고령조합원 찾아
삼서농협은 지난 5~7일 3일간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해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농촌왕진버스’는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부족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의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농촌 노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전라남도·장성군·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삼서농협이 주관해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장성병원과 협약해 장성병원에서 6명의 의사와 간호사를 지원하여 삼서농협 대회의실에서 355명의 고령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 영양제 수액 처치, 혈압·당뇨 체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차량이 없어 이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한 순회 버스를 모든 영농회에 시간대별로 운행‧배치해 더 큰 호응을 얻었다.
의료 서비스를 받은 주민들은 삼서농협 왕진버스사업에 만족하며 “오늘 의료 서비스로 더 건강해진 것 같고,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장성군과 농협에 고맙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태영 삼서농협 조합장은 “이번 농촌왕진버스사업에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이 만족해 하시는 밝은 얼굴을 보니 오히려 제가 더 기쁘다. 올해 장성군 왕진버스사업은 삼서농협과 장성농협이 진행했는데 앞으로는 장성군 관내 많은 농협이 참여하여 지역의 많은 노인이 혜택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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